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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연세 간호대학 선·후배 동문 여러분

 

37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동문회장을 맡게 된 80학번, 1984년 졸업생 김미정입니다.


먼저, 부족한 저에게 이 귀한 자리를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.

오랜 시간 동문회를 든든하게 이끌어오신 이채연 전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께도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. 그분들께서 쌓아오신 소중한 기반 위에 누가 되지 않도록, 진심을 다해 걸어가겠습니다.


우리 간호대학은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7위를 기록하며,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간호학 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습니다. 수많은 간호 인재들이 이곳에서 길을 열고, 의료 현장과 사회 곳곳에서 큰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. 이 모든 성취는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은 물론,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학교의 이름을 빛내주고 계신 동문 여러분 덕분입니다.


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과 흔적이, 이 대학의 역사이자 우리 동문회의 자랑입니다.

저는 앞으로 이 소중한 공동체가 더욱 가깝게 연결되고,

동문 간의 만남이 일상이자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.

선후배 간의 따뜻한 유대,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고,

동문회가 여러분 삶에 작은 쉼표이자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.


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은, 그 자체로 큰 힘입니다. 우리는 학창 시절을 함께한 기억을 안고,

다시 이렇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.

그 인연을 이어가며 서로의 삶에 따뜻한 응원이 되어줄 수 있다면,

그것만으로도 동문회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

동문회를 통해 우리의 공동체와 연대감을 강화하며 서로의 성공과 즐거움을

함께 나눌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.


저는 맡겨주신 이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며,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걸음을 함께 맞추겠습니다.

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참여, 그리고 함께하는 마음을 부탁드립니다.


감사합니다.


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동문회장 김미정 드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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